앙토니 마르시알, 맨유의 기대주에서 흔들리는 스타로
앙토니 마르시알은 2015년, AS 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은 선수입니다. 당시 19세의 나이에 골든보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기 때문입니다.
마르시알은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. 데뷔 시즌인 2015-16 시즌에 39경기에 출전해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6위에 기여했습니다.
이듬해인 2016-17 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4위에 올랐습니다. 특히,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.
그러나, 2017-18 시즌부터 마르시알의 기복 있는 경기력이 시작되었습니다. 리그에서는 32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,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단 1골을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.
이후, 마르시알은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. 2018-19 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고, 2019-20 시즌에는 23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.
2020-21 시즌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휘 아래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습니다. 26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3위에 기여했습니다.
그러나, 2021-22 시즌에는 다시 부진에 빠졌습니다. 35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6위에 머무르는 데 일조했습니다.
올 시즌에도 마르시알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2022년 11월 29일 기준으로 1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
마르시알은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. 하지만, 기복 있는 경기력과 부상, 그리고 팀 내 경쟁력 부족 등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.
마르시알이 다시 한번 부활할 수 있을지, 아니면 맨유의 기대주에서 흔들리는 스타로 전락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.
마르시알의 장점과 단점
마르시알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개인기량입니다.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,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력을 갖추고 있습니다. 또한,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가 쉽습니다.
또한, 마르시알은 팀 플레이에도 능한 선수입니다. 좋은 위치 선정 능력과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팀의 공격을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.
그러나, 마르시알의 단점도 있습니다. 바로 기복 있는 경기력입니다.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도, 갑자기 부진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 또한, 부상에도 약한 편입니다.
마르시알의 미래
마르시알은 아직 27세의 어린 선수입니다. 따라서, 충분히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.
그러기 위해서는 우선, 기복 있는 경기력을 극복해야 합니다. 또한,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체력 관리에도 힘써야 합니다.
마르시알이 다시 한번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.